코오롱인더스트리, 순이익 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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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폰 소송' 부담 줄어
한전·골프존 '호실적'
한전·골프존 '호실적'
소송 리스크 해소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1% 늘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분기 매출 1조313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5%, 2.4%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1조원대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순이익은 81% 늘어난 34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미국 법원은 듀폰과의 아라미드 영업비밀 침해 항소심 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다시 심리하라고 판결했다. 회사 측은 “2분기 패션부문이 성수기를 맞고 자동차 소재부문도 호조를 보여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전력도 요금인상 효과 등으로 좋은 실적을 냈다. 이날 한국전력은 1분기 영업이익 1조22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6% 늘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14조7726억원, 순이익은 5613억원으로 각각 7.1%, 249.9% 증가했다.
골프존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9.1%(368억원) 증가했다. 매출도 1157억원으로 36.6% 늘었다. 회사는 골프 시뮬레이터 하드웨어 판매 호조에 레슨 아카데미 등 신사업의 기여도가 컸다고 설명했다.
카지노 사업이 주력인 파라다이스는 개별소비세 납부로 영업이익이 3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줄었다. 인터파크INT의 1분기 영업이익은 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3% 감소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분기 매출 1조313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5%, 2.4%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1조원대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순이익은 81% 늘어난 34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미국 법원은 듀폰과의 아라미드 영업비밀 침해 항소심 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다시 심리하라고 판결했다. 회사 측은 “2분기 패션부문이 성수기를 맞고 자동차 소재부문도 호조를 보여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전력도 요금인상 효과 등으로 좋은 실적을 냈다. 이날 한국전력은 1분기 영업이익 1조22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6% 늘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14조7726억원, 순이익은 5613억원으로 각각 7.1%, 249.9% 증가했다.
골프존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9.1%(368억원) 증가했다. 매출도 1157억원으로 36.6% 늘었다. 회사는 골프 시뮬레이터 하드웨어 판매 호조에 레슨 아카데미 등 신사업의 기여도가 컸다고 설명했다.
카지노 사업이 주력인 파라다이스는 개별소비세 납부로 영업이익이 3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줄었다. 인터파크INT의 1분기 영업이익은 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3% 감소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