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다우·S&P 최고치 행진…오늘 국무회의 '세월호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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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종합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경제지표와 2분기 실적전망 개선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앞서 열린 유럽증시도 중국증시 급등을 호재로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도 이번 랠리에 동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금융당국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와 관련사의 비리 파악을 위해 시중은행과 신용협동조합에 이어 수협중앙회와 신한캐피탈에 대한 특별 검사에 나섰다. 기업은행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직후 유병언 전 회장의 관련사에 대출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오늘(13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는 여객선 '세월호' 참사 이후 재난 대응체계 손질과 공직 개혁 방안을 두고 국무위원 간 집중토론이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 글로벌증시 랠리…다우·S&P 사상최고 경신
미국증시가 기술주와 소형주들이 상승하며 강세로 장을 마쳤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 오른 1만6695.47에 마감됐다.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 경신이다. S&P 500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 상승한 1896.65를 기록하며 사상최고치를 돌파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8% 상승한 4143.86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열린 유럽증시도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에도 중국 증시 급등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55% 오른 6851.75로 거래를 마쳤다.
◆ 금융당국, 유병언 관련 수협·신한캐피탈 특검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여객선 세월호 참사에 연루된 청해진해운 관련사에 대출해준 수협 조합들에 대한 점검을 위해 지난 9일 수협중앙회에 대한 특검에 돌입했다.
수협중앙회는 2012년 유병언 전 회장 일가가 실소유주인 티알지개발전문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에 65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해줬다. 유 전 회장 일가와 관련사에 억대 규모의 대출해준 신한캐피탈에 대해서도 금감원은 지난 9일 특검에 나섰다.
◆ 국제유가, 100달러 위로…금값 5일 만에 반등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3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오름세를 타면서 지난주 종가보다 60센트(0.6%) 높은 배럴당 100.59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금값도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반전됐다. 6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8.2달러(0.6%) 오른 온스당 1295.8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 오늘 국무회의 '세월호 대책' 집중 토론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각 부처 장관들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대국민사과 및 후속 개혁 조치 발표 담화에 담길 내용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휴일인 지난 11일 예정에 없던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소집, 세월호 사고 이후 제기된 여러 문제점에 대해 그동안 관련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대국민 담화에서 밝힐 개혁조치를 점검한 바 있다.
◆ 새정치민주연합, 전북지사 후보 누구?
새정치민주연합은 13일 6·4지방선거에 나설 전북지사 후보자를 확정하며 17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라인업을 마무리한다.
새정치연합 전북도당은 이날 오후 1시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전북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치른다. 전북지사 후보 자리를 놓고는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 유성엽 의원, 송하진 전 전주시장 등 3명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 전국 맑고 일교차 커…서울 낮 기온 26도까지 올라
13일은 전국이 맑겠고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큰 날씨를 나타내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오늘과 내일은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평년보다 다소 덥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9∼17도, 낮 최고 기온은 전날보다 높은 22∼31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의 경우 낮 기온이 평년보다 4도가량 높은 26도까지 오를 것으로 관측됐고 대구는 평년보다 7도 높은 31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변관열 증권금융팀장
금융당국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와 관련사의 비리 파악을 위해 시중은행과 신용협동조합에 이어 수협중앙회와 신한캐피탈에 대한 특별 검사에 나섰다. 기업은행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직후 유병언 전 회장의 관련사에 대출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오늘(13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는 여객선 '세월호' 참사 이후 재난 대응체계 손질과 공직 개혁 방안을 두고 국무위원 간 집중토론이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 글로벌증시 랠리…다우·S&P 사상최고 경신
미국증시가 기술주와 소형주들이 상승하며 강세로 장을 마쳤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 오른 1만6695.47에 마감됐다.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 경신이다. S&P 500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 상승한 1896.65를 기록하며 사상최고치를 돌파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8% 상승한 4143.86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열린 유럽증시도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에도 중국 증시 급등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55% 오른 6851.75로 거래를 마쳤다.
◆ 금융당국, 유병언 관련 수협·신한캐피탈 특검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여객선 세월호 참사에 연루된 청해진해운 관련사에 대출해준 수협 조합들에 대한 점검을 위해 지난 9일 수협중앙회에 대한 특검에 돌입했다.
수협중앙회는 2012년 유병언 전 회장 일가가 실소유주인 티알지개발전문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에 65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해줬다. 유 전 회장 일가와 관련사에 억대 규모의 대출해준 신한캐피탈에 대해서도 금감원은 지난 9일 특검에 나섰다.
◆ 국제유가, 100달러 위로…금값 5일 만에 반등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3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오름세를 타면서 지난주 종가보다 60센트(0.6%) 높은 배럴당 100.59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금값도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반전됐다. 6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8.2달러(0.6%) 오른 온스당 1295.8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 오늘 국무회의 '세월호 대책' 집중 토론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각 부처 장관들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대국민사과 및 후속 개혁 조치 발표 담화에 담길 내용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휴일인 지난 11일 예정에 없던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소집, 세월호 사고 이후 제기된 여러 문제점에 대해 그동안 관련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대국민 담화에서 밝힐 개혁조치를 점검한 바 있다.
◆ 새정치민주연합, 전북지사 후보 누구?
새정치민주연합은 13일 6·4지방선거에 나설 전북지사 후보자를 확정하며 17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라인업을 마무리한다.
새정치연합 전북도당은 이날 오후 1시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전북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치른다. 전북지사 후보 자리를 놓고는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 유성엽 의원, 송하진 전 전주시장 등 3명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 전국 맑고 일교차 커…서울 낮 기온 26도까지 올라
13일은 전국이 맑겠고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큰 날씨를 나타내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오늘과 내일은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평년보다 다소 덥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9∼17도, 낮 최고 기온은 전날보다 높은 22∼31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의 경우 낮 기온이 평년보다 4도가량 높은 26도까지 오를 것으로 관측됐고 대구는 평년보다 7도 높은 31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변관열 증권금융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