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3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대형신인 '위너'의 데뷔로 라인업이 추가되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하고 분석을 개시했다.

최지웅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와이지엔터의 기존 빅뱅, 2NE1, 싸이 등의 아티스트 라인업에 신인 그룹 위너(2분기)와 신인 걸그룹이 추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2013년 엠넷의 신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을 통해 대중에 노출돼 이미 국내외 팬덤이 형성돼이었다는 점, 음악적 완성도를 중시하는 와이지엔터의 신인 데뷔 방식을 감안 할 때 위너의 라인업 추가는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3분기에 빅뱅의 2년만의 정규앨범이 예정돼 있는 것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최 애널리스트는 "2014년에도 빅뱅과 싸이의 컴백, 위너와 신인 걸그룹 데뷔 예정으로 탄탄한 실적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패션, 화장품 등의 신사업은 2~3년내 실적에 기여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단기적인 실적 기여보다는 가능성에 포커스를 맞춰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