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흥(옛 서흥캅셀)이 이익 성장 기대감에 나흘째 오름세다.

13일 오전 9시3분 현재 서흥은 전날보다 850원(2.19%) 상승한 3만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흥의 올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6% 증가한 744억원, 영업이익은 31.8% 늘어난 68억원을 기록했다. 예상 수준의 호실적이란 분석이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서흥은 증설된 하드캡슐 생산 시설 안정화와 가동률 상승에 따라 매출과 이익률이 개선됐다"며 "특히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F&P 사업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0% 가량 증가해 서흥의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흥은 제약업과 건강기능식품 산업 고성장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한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최근 5년간 20% 수준의 고성장을 기록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