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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오후 상승폭 키워 1980 중반대…외국인 9일 만에 '사자'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면서 1980대 중반까지 회복했다.

글로벌 증시 훈풍을 타고 모처럼 국내 증시에 복귀한 외국인 투자자가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다.

13일 오후 1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60포인트(1.10%) 상승한 1986.54를 기록 중이다. 나흘째 반등에 나서고 있다. 이날 1970선을 회복하며 출발한 이후 꾸준히 상승했다.

밤 사이 글로벌 증시 호조에 힘입어 국내 증시도 반등세를 타고 있다.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0.7~1.3% 뛰었다. 경기회복과 기업실적 개선에 대한 낙관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지수도 0.62% 뛰었다.

유가증권시장에 9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선 외국인이 1622억 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전기전자(569억 원)와 전기가스(215억 원)에 매수를 집중하고 있다.

기관도 투신(536억 원)을 중심으로 919억 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613억 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1824억 원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가 83억 원 매도 우위이며 비차익거래가 1910억 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 상승하는 업종이 더 많다. 기계과 철강금속이 상승폭을 키워 2% 넘게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 화학, 운수창고, 증권, 운수장비 등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강세다.

삼성전가가 1.51% 오른 14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도 오후 들어 1%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1.09%)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네이버는 미국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3% 넘게 오르고 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심장 수술로 입원한 지 이틀째인 이날 삼성그룹주는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삼성물산(-0.31%), 삼성생명(-0.31%) 등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 계열사는 이날 약세로 돌아섰다. 삼성중공업(8.47%), 삼성카드(1.92%), 삼성전기(0.92%)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29포인트(0.96%) 뛴 556.59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외국인이 장중 176억 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기관도 109억 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42억 원 매도 우위다.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CJ 오쇼핑, 셀트리온 등 시총 상위주들이 0~4% 뛰고 있다.

CJ E&M은 온라인 게임 '몬스터 길들이기'의 중국 흥행 소식에 4.96% 급등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0원(0.13%) 내린 1023.0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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