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윤태진 아나운서 ‘청순매력 물씬 돋는 여신자태!’
[패션팀] 최희와 공서영을 잇는 ‘야구여신’ 윤태진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화보 속 그는 플로럴 패턴의 홈웨어로 상큼 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내추럴 큐트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했다. 드레시한 그레이 원피스로는 우아한 발레리나를 연기하며 숨겨진 무용 실력을 발휘하기도.

또한 화이트 원피스로 청순하고 페미닌한 무드를 연출했으며 슬림 핏 블랙원피스와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이트 재킷으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섹시한 매력을 어필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스포츠 아나운서로서의 고충, 아나운서가 된 계기, 이상형 등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스포츠 아나운서의 고충을 묻자 연예인과 아나운서의 경계에 있는 것이 스포츠 아나운서의 고충이라고 전하며 항상 ‘중심을 잘 잡기위해 노력 한다’고 전했다.

이화여대 무용과 출신, 춘향선발대회와 관련한 이력에 대해서는 확고한 자신의 주관을 밝히기도. “대학원 교수를 목표로 무용을 해왔는데 투자해야 하는 비용이 감당 안 돼 그만 두었다”고 무용포기 이유를 밝혔다.

또한 무용을 그만두고 자존감이 낮아져 있을 때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차원에서 춘향선발대회에 나가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KBS ‘아침마당’에 출현했는데 이금희 아나운서가 아나운서 시험을 권유했고 5개월 준비 후 운 좋게 합격했다고.

다른 스포츠 아나운서와 구별되는 본인의 장점을 묻자 “저는 내숭이 없어요. 솔직하고 가식 없는? 그게 제 성격이에요”라며 호탕하게 얘기했다. 경쟁자가 있냐는 질문에는 “라이벌로 느껴지려면 느낌이나 스타일이 비슷해야 하는데 저 같은 색깔을 내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고 자신만의 분명한 색깔을 드러냈다.

치열한 아나운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매 년 강해지고 독해지고 있다고 전하며 결연한 의지를 내비추기도.

방송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감독님 이름을 틀리거나 선수 턱을 마이크로 찍은 경험을 이야기하며 당황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이상형으로는 배우 박해일을 꼽으며 “잘생긴 얼굴보다 박해일 씨와 같은 무심한 듯 따뜻한 스타일이 좋다”고 얘기했다. 또한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로는 현대모비스 양동근 선수를 거론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야구 외 개인적인 취미생활을 묻는 질문에는 “뮤지컬, 연극, 노래방 다 좋아해요! 음주는 잘 못하는데 가무로 스트레스를 푸는 스타일이에요. 시끄러운 건 싫고 시끄럽게 하는 건 좋아하는 스타일. 회식가면 빼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시키면 하는 스타일이죠. 어릴 때부터 무용도 하고 해서 부끄러움을 잘 안타요...”라고 말하며 내숭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기억에 남는 팬을 묻는 질문에는 “야구 끝나고 경기장 나오면 등을 들이대는 분들이 있어요 막 뛰어와서 싸인 해 달라고... 기억에 남네요. 얼굴은 기억이 안 나고 등이 기억에 남아요. 사실 그 등이 되게 무서웠어요(웃음)

“족발을 되게 좋아하는데 경기장에 족발하고 본인 집에 있는 갓김치, 묵은지를 포장해서 저한테 주신 분이 있어요. 정말 감동 이었어요”라고 전하며 막강한 팬심을 자랑했다.
(사진제공: bnt world)

의상: 제시뉴욕
주얼리: 뮈샤, 라뮈샤
헤어: 스타일플로어 선희실장
메이크업: 스타일플로어 조히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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