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1분기 영업익 171% 급증
CJ E&M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4026억원으로 9.1% 늘었고, 순손실은 2억원으로 1년 전(85억원)에 비해 크게 줄었다. 새로 출시한 모바일 게임의 인기에 ‘응답하라1997 OST’ 등 자체 제작한 음반사업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

따뜻한 지난 겨울 날씨 때문에 도시가스업체 삼천리의 1분기 영업이익은 4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줄었다. 매출도 1조33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3%, 순이익 역시 398억원으로 12.4% 각각 감소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1분기 영업이익이 611억원으로 전년 동기(2013회계연도 1분기, 4~6월) 대비 300.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6.81% 감소한 9011억원, 순이익은 224% 증가한 445억원이었다.

메가스터디의 올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25% 감소한 101억원, 85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1% 증가한 811억원이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1분기 영업이익이 1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6% 줄었다. 매출은 661억원으로 55.1%, 순이익도 85억원으로 57.7% 감소했다.

KDB대우증권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31% 늘어난 613억원을 거뒀다고 14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537.4% 증가한 460억원을, 매출은 28.5% 감소한 968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