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골퍼' 로 가는 길] 라이벌과 맞대결 이기려면…9m,1.5m 거리 퍼팅 매일 1시간씩 하라
미국 골프매거진이 소개한 당신의 ‘숙적’을 이기는 비법을 소개한다. 다음을 숙지하고 행동으로 옮겨보라.

(1)퍼팅을 집중적으로 연습한다=결전을 앞두고 9m 거리와 1.5m 거리의 퍼팅 연습을 매일 1시간씩 한다. 롱퍼트는 3퍼트를 줄여주고 1.5m를 잘하면 다른 것을 못해도 아주 꺾기 어려운 상대가 된다.

(2)상대를 도움말의 늪에 빠뜨린다=결전 1주일 전 상대방에게 은근슬쩍 스윙과 관련한 문제점을 지적해주고 도움말을 건넨다. 강력하게 우겨야 한다. 숙적의 풀스윙이 망가지면 핸디캡이 즉각 두 배로 치솟는다.

(3)칩샷을 퍼팅처럼 연습한다=퍼트 대신 6번 아이언을 짧게 잡고 퍼트를 해보라. 이 연습법은 퍼팅과 칩샷 사이의 끊어진 관계를 이어준다.

(4)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유리한 코스를 고른다=라이벌의 구질이 높게 뜨는 스타일이면 페어웨이가 좁은 곳을 택하고 퍼트를 잘하면 그린이 느린 골프장을 택한다.

(5)손으로 상대를 파악한다=손바닥에 굳은살이 있거나 일회용 밴드가 부착돼 있다면 많은 연습을 한 것이 틀림없다. 손바닥이 부드러우면 이길 가능성이 높다.

최만수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