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씨티아모레퍼시픽의 실적 호조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다는 분석에 강세다.

14일 오전 9시7분 현재 에이씨티는 전날보다 1300원(9.49%) 오른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씨티는 지난해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화장품 원료업체다. 고객사별 매출 비중은 아모레퍼시픽이 80%로 압도적이다. 주요 제품은 한방 화장품의 핵심 원료인 컴파운드K(홍삼사포닌)다.

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한율' 등 프리미엄 라인에 핵심 원료를 공급하고 있어 실적 턴어라운드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3.5%, 22.0% 뛸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