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4일 오전 9시1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400원(0.96%) 오른 4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22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매수 창구 상위에는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대거 올라있다.

이날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 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 1분기 세계 D램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28.2%를 점유했다.

지난해 9월 중국 우시 반도체 공장 화재 사고로 인한 출하량 감소로 미국 마이크론에 2등 자리를 내준 지 한 분기 만에 2위 자리를 되찾은 것이다.

SK하이닉스의 올 1분기 D램 매출액은 28억 달러로, 시장점유율 2위인 마이크론의 매출액(27억8500만 달러)을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