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부, 인플레 억제위해 사실상 가격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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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가 인플레 억제를 위해 가격을 사실상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알로이지오 메르카단치 수석장관은 인플레율을 자극하지 않으려고 석유 등 연료와 전기요금 인상을 막는 등 가격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르카단치 장관은 '가격통제'라는 용어를 사용하지는 않은 채 가격 관리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적 이유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질은 올해 연간 인플레율이 중앙은행의 억제 목표치를 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4월 누적 인플레율은 2.86%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보다 높았다.
4월까지 12개월 인플레율은 6.28%로 집계돼 중앙은행의 억제 목표치를 위협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앙은행은 연간 인플레율 억제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2%포인트의 허용한도를 두고 있다. 억제 상한선이 6.5%라는 의미다.
인플레율은 2009년 4.31%, 2010년 5.91%, 2011년 6.50%, 2012년 5.84%, 2013년 5.91%를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알로이지오 메르카단치 수석장관은 인플레율을 자극하지 않으려고 석유 등 연료와 전기요금 인상을 막는 등 가격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르카단치 장관은 '가격통제'라는 용어를 사용하지는 않은 채 가격 관리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적 이유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질은 올해 연간 인플레율이 중앙은행의 억제 목표치를 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4월 누적 인플레율은 2.86%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보다 높았다.
4월까지 12개월 인플레율은 6.28%로 집계돼 중앙은행의 억제 목표치를 위협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앙은행은 연간 인플레율 억제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2%포인트의 허용한도를 두고 있다. 억제 상한선이 6.5%라는 의미다.
인플레율은 2009년 4.31%, 2010년 5.91%, 2011년 6.50%, 2012년 5.84%, 2013년 5.9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