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무역적자 확대…아베노믹스 위기"-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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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교보증권은 일본 무역수지 적자로 확대로 엔저 기조를 추구한 '아베노믹스'가 위기에 직면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임동민 교보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아베노믹스는 금리안정, 기대일플레이션 상승 효과를 낳았지만 대외건전성은 악화시켰다"고 평가했다.
지난 3월 일본 조정 무역수지 적자는 1조7000억 원. 수출증가는 전년보다 1.8% 증가에 그친 반면 수입증가는 18.1% 급증했다.
1분기 합계 조정 무역수지 적자는 4조7000억 엔으로 집계돼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임 이코노미스트는 "2011년 대지진 이후 에너지수입이 증가했는데 지난해부터 엔화가치가 하락하면서 수입에 부담을 가중시켰다"며 "일본의 4월 무역수지 적자는 수입감소로 소폭 감소하겠지만 악화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임동민 교보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아베노믹스는 금리안정, 기대일플레이션 상승 효과를 낳았지만 대외건전성은 악화시켰다"고 평가했다.
지난 3월 일본 조정 무역수지 적자는 1조7000억 원. 수출증가는 전년보다 1.8% 증가에 그친 반면 수입증가는 18.1% 급증했다.
1분기 합계 조정 무역수지 적자는 4조7000억 엔으로 집계돼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임 이코노미스트는 "2011년 대지진 이후 에너지수입이 증가했는데 지난해부터 엔화가치가 하락하면서 수입에 부담을 가중시켰다"며 "일본의 4월 무역수지 적자는 수입감소로 소폭 감소하겠지만 악화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