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15일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상품 민원 영향 평가 제도’를 도입한다. 상품개발에서 보험금지급까지 각 단계별로 구성된 전문가 협의체가 고객의 불만 발생 가능성을 상품 출시 전에 미리 점검해 민원을 예방하는 제도다. 한화생명은 다음달 출시 예정인 보장성상품부터 이 제도를 도입하고 향후 전 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권한과 책임이 있는 차장급 이상 관리자로 구성된다. 상품개발·언더라이팅(신계약 심사)·민원·소비자보호·보험금지급 담당 전문가도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