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중 상승세로 방향을 틀면서 2010선을 되찾았다.

15일 오후 2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1포인트(0.08%) 오른 2011.52를 기록 중이다.

오후 들어 개인 및 투신 물량 부담에 하락 전환했던 코스피지수가 다시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2015선까지 올라 연중 최고가로 치솟았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비차익거래(2265억 원)을 중심으로 2265억 원이 유입되고 있다. 오후 들어 매수세가 강화됐다.

수급 주체별로 외국인이 2455억 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꾸주히 매수세를 올리고 있다. 매수 금액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업종이다.

개인은 1567억 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투신(502억 원)을 비롯해 총 860억 원 매도 우위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현대차(0.63%), 현대모비스(0.50%)는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