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이 1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2차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처음 열린 자문위원회에서는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활용한 개도국 민간부문 지원방안에 대해서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의견이 오갔습니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낮은 금리로 장기간 차관자금 등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과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는 등 대외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입니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 자리에서 "효과적인 개도국 개발협력과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진출 지원을 위해 EDCF의 지원영역을 개도국 민간부문으로 적극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과거 정부 대 정부간 전통적 공적개발원조(ODA)에서 민간을 직접 지원하는 새로운 개발협력의 패러다임으로 진일보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도성 한동대학교 부총장은 "민간부문 지원은 지금까지의 개도국정부 지원과는 금융의 성격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리스크관리 등 EDCF의 자체적인 내부역량 강화 및 전문성을 갖춘 인력·조직의 확보가 필요하며 창의적인 금융방식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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