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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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가 과거 이휘재와의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15일 방송 예정인 KBS2 '해피투게더3'는 '끝' 특집으로 꾸며져 각 분야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끝판왕 5인방, 이상화, 정준하, 윤두준, 앤씨아, 조윤호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는 "사실 처음에 이휘재와 서로를 굉장히 싫어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휘재의 매니저로 활동한 바 있는 정준하는 "방송국 FD 시절 당시, 예능 FD였던 이휘재와 서로를 싫어했다"며 "이후 우연히 이휘재의 매니저를 맡게 됐지만, 서로 몇 달 동안 말 한 마디 섞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던 어느 날 술자리에서 서로의 속마음을 얘기 하던 중 이휘재가 자신의 후광을 얻어 연예인으로 데뷔하려고 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었다"고 고백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후 정준하는 연예인이 될 마음이 전혀 없다고 밝혀 이휘재와 오해를 풀고 사이좋게 지내게 됐다고 전했다.

1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해피투게더3'에서는 정준하 이휘재의 사연과 더불어, 정준하가 연예인으로 데뷔하게 된 숨겨진 이야기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정준하 이휘재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준하 이휘재, 완전 웃긴다" "정준하, 근데 왜 연예인 된거지?" "오늘 해투 본방사수!"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