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배우 온주완의 ‘연기 중독’
[패션팀] 배우 온주완이 감각적인 시크하면서도 댄디한 이색 화보를 공개했다.

2004년 데뷔작 ‘발레교습소’를 시작으로 ‘인간중독’까지 무려 19편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연기 경력을 쌓아올린 그는 다양한 표정 연기와 포즈를 바탕으로 지금까지와는 색다른 모습을 연출했다.

bnt와 함께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영화에 대해, 자신에 대해,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며 유쾌하면서도 솔직한 면모를 과시했다.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는 얼굴로 “작품 활동 그리고 연애는 끊이면 안 된다”고 말하며 작품관과 연애관을 드러내는가 하면 “세상에 연기에 도움이 안 되는 경험이 어디 있겠어요”라고 말하면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 것.

또한 영화 ‘인간중독’ 속 캐릭터에 대해서 온주완은 “우진이라는 인물은 전작 ‘더 파이브’의 무거움을 털어버릴 수 있게 하면서도 단순해요. 비릿한 출세의 욕망을 어떻게 표출할지, 숨 막히는 이중성을 어떻게 입체화 할지 연기에 앞서 많은 고민들을 했어요”라고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발레교습소’ ‘’태풍태양’ ‘피터팬의 공식’까지 모두 방황하는 청춘, 10대의 초상을 연기했어요. 캐릭터에 대한 갈증이 분명 있었고 슬럼프로 빠질 수 있었던 중요한 길목에서 군 입대를 하게 됐고요. 운 좋게 여러 상황들을 극복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전하기도 한 그는 “언제든 덤빌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온주완은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더 파이브’를 목숨 걸고 찍었다고 했다. 남아 있는 힘이 없다고 생각했을 때 드라마 ‘칼과 꽃’을 들어갔고 이를 마치자마자 곧바로 ‘인간중독’에 합류했다.

그렇게 쉬지 않고 두드린 결과는 결코 ‘소모’가 아닌 연기에 대한 ‘중독’이었음을 그도 깨닫고 있었다.

“연애는 끊이면 안 된다”고 말했을 땐 가볍게 농을 친거라 생각했다. 다시 되새겨 보건데 그건 진담이었다. “배우가 연기를 잘 하는 것이 당연한데, 잘 한다고 칭찬 하는 것이 좀 이상한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배우 온주완. 10년 동안 연기자의 길을 걸으면서도 연기에 대한 욕심과 열정을 버리지 않는 그의 거침 없는 행보를 기대해 본다. (사진제공: bnt world)

의상: 엘번드레스
헤어: 정샘물 박은정 팀장
메이크업: 정샘물 박하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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