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1분기 비수기에도 '깜짝 실적'"-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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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6일 일진전기가 올 1분기 비수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본격적인 실대 증대를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일진전기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한 1943억 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일진전기의 1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 폭은 무려 123억 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가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기록해 향후 실적 전망을 밝게 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계절적 비수기를 지나면 본격적인 실적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봤다. 올해 상반기까지의 실적은 지난해 말 마감된 기존 수주잔고의 인식 분으로 대부분 확정됐다.
이에 따라 실적 추정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일진전기의 주가는 계절적인 비수기로 성장동력(모멘텀) 공백기였지만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일진전기의 국내 점유율은 2009년 대비 두 배 가량 상승했다"며 "이번 실적 호전 추세는 2009년 실적을 크게 넘어서는 사이클의 초입"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일진전기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한 1943억 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일진전기의 1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 폭은 무려 123억 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가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기록해 향후 실적 전망을 밝게 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계절적 비수기를 지나면 본격적인 실적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봤다. 올해 상반기까지의 실적은 지난해 말 마감된 기존 수주잔고의 인식 분으로 대부분 확정됐다.
이에 따라 실적 추정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일진전기의 주가는 계절적인 비수기로 성장동력(모멘텀) 공백기였지만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일진전기의 국내 점유율은 2009년 대비 두 배 가량 상승했다"며 "이번 실적 호전 추세는 2009년 실적을 크게 넘어서는 사이클의 초입"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