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천국’ 프로그램이 지난 16일 네이버 TV교양 일간검색어 순위 86위에서 6위로 80단계 급상승했다. 프로그램에서 추천한 종목의 투자수익률이 높아지면서 시청자들의 관심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는 얘기다.

한국경제TV에서는 주식 고수들의 관심 종목과 가상 포트폴리오를 공개해 개인 투자자들에게 투자 방향을 제시해주는 ‘개미들이 행복한 세상-대박천국’을 방영하고 있다. 이 중 주식고수 수익률 대결 프로그램인 ‘양봉파이터스(매주 월~수 오후 10시30분~밤 12시)’에서 백진수 대표가 지난 2월11일 9510원에 제시한 ‘제우스’가 이달 12일 수익률 50%를 돌파하며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백 대표는 ‘제우스’에 대해 아직까지도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어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봤다. ‘제우스’는 16일 종가 기준 58.24%의 수익률로 3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지난 4월28일 ‘주식의 신’으로 기록된 백진수 대표의 ‘블루콤’이다. 수익률 101.44%로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는 안인기 대표가 2월10일 2만4950원에 제시한 ‘컴투스’가, 4위는 이경락 대표가 2월19일 4만950원에 제시한 ‘AK홀딩스’가, 5위는 백진수 대표가 3월26일 6200원에 추천한 ‘어보브반도체’가 차지했다.

지난주 새로 편입된 종목은 서울반도체(추천인 김지훈 대표), 텔코웨어(추천인 이경락 대표), KG모빌리언스(추천인 백진수 대표), 코스맥스(추천인 이승석 대표), 사조씨푸드(추천인 백진수 대표), 동성제약(추천인 박병욱 대표), 노루페인트(추천인 한옥석 소장), MH에탄올(추천인 장태웅 대표), 서한(추천인 김우신 대표) 등이다.

라이벌 고수들과 함께하는 고수 팀전으로 매주 목요일 진행되는 ‘단 한 명의 고수’ 시즌 7 예선은 16일 두 번째 종목을 편입했다. 현재 안인기-백진수 조전으로 매주 목요일 진행가 에스넷, 경인양행, 딜리, 차이나그레이트 등 4개 종목 누적수익률 15.07%로 1위다. 이 중 경인양행을 매수한 백 대표는 “염료 가격 상승과 사카린 규제 완화에 따른 수혜주로 실적 성장세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양봉파이터스 및 단 한 명의 고수 수익률 현황은 대박천국 홈페이지(www.wowtv.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