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 건강문제로 日 공연 2회 취소…내한 문제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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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비틀스의 멤버 폴 매카트니(71)가 건강 문제로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기로 했던 18일과 19일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앞서 매카트니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17일 열 예정이던 공연을 취소하며 이에 대한 보상 공연을 19일로 계획했었다. 하지만 고령에 악화한 건강이 낫지 않아 애초 계획한 18일 공연은 물론 19일 보상 공연마저도 취소하기로 한 것.
매카트니는 18일 콘서트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글을 올려 "불행히도 밤사이 건강이 회복되지 않았다"며 "의사의 권고를 어기고 공연을 강행하고 싶었지만, 공연 동료들이 허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신의 건강을 걱정해준 일본 팬들에게 감사를 표시하며 "큰 감동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일본 공연 일정이 모두 취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공연 주최 측은 21일 도쿄 부도칸과 24일 오사카 나가이 경기장에서 열기로 한 공연은 예정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매카트니는 두 번이나 취소된 공연을 만회하기 위한 새 공연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매카트니가 일본 공연을 잇따라 일부 취소하자 국내 팬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는 28일 서울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폴 매카트니 내한공연'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번 공연은 비틀즈 멤버로서 첫 내한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이에 대해 한국 공연 주최 측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공연에는 전혀 무리가 없다고 했다"고 밝히며 우려를 잠재웠다.
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 비틀즈의 멤버이자 전세계 대중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폴 매카트니는 비틀스로 활약할 당시 존 레넌(1940~1980)과 함께 '예스터데이(Yesterday)', '렛 잇 비(Let It Be)', '헤이 주드(Hey Jude)' 등의 대표곡들을 만들었다.
이번 내한 공연은 지난해 브라질을 시작으로 남아메리카와 유럽, 북아메리카, 일본의 24개 도시 등에서 진행된 '아웃 데어(Out There)' 투어의 일환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앞서 매카트니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17일 열 예정이던 공연을 취소하며 이에 대한 보상 공연을 19일로 계획했었다. 하지만 고령에 악화한 건강이 낫지 않아 애초 계획한 18일 공연은 물론 19일 보상 공연마저도 취소하기로 한 것.
매카트니는 18일 콘서트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글을 올려 "불행히도 밤사이 건강이 회복되지 않았다"며 "의사의 권고를 어기고 공연을 강행하고 싶었지만, 공연 동료들이 허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신의 건강을 걱정해준 일본 팬들에게 감사를 표시하며 "큰 감동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일본 공연 일정이 모두 취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공연 주최 측은 21일 도쿄 부도칸과 24일 오사카 나가이 경기장에서 열기로 한 공연은 예정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매카트니는 두 번이나 취소된 공연을 만회하기 위한 새 공연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매카트니가 일본 공연을 잇따라 일부 취소하자 국내 팬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는 28일 서울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폴 매카트니 내한공연'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번 공연은 비틀즈 멤버로서 첫 내한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이에 대해 한국 공연 주최 측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공연에는 전혀 무리가 없다고 했다"고 밝히며 우려를 잠재웠다.
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 비틀즈의 멤버이자 전세계 대중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폴 매카트니는 비틀스로 활약할 당시 존 레넌(1940~1980)과 함께 '예스터데이(Yesterday)', '렛 잇 비(Let It Be)', '헤이 주드(Hey Jude)' 등의 대표곡들을 만들었다.
이번 내한 공연은 지난해 브라질을 시작으로 남아메리카와 유럽, 북아메리카, 일본의 24개 도시 등에서 진행된 '아웃 데어(Out There)' 투어의 일환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