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방송화면 캡처 / 메르스
mbc방송화면 캡처 / 메르스
메르스 감염

미국 내에서 중동지역을 방문하지 않고 환자와 접촉으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린 사례가 처음 발견됐다.

미국 뉴스채널 CNN은 현지시간으로 17일 중동 지역을 다녀 온 미국인 2명이 중동호흡기 증후군, 메르스에 감염된 가운데 이들과 접촉한 미국인 한 명이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 뉴스 채널 CNN이 보도했다.

이는 미국 내에서 사람 사이에 메르스가 감염된 첫 번째 사례로, 이 남성은 외국여행을 하지 않았지만 지난달 26일과 27일 미국 첫 번째 메르스 환자인 인디애나 남성과 만나 40분간 대화를 나누고 악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질병 통제예방센터는 그러나 일리노이 남성의 경우 바이러스에는 감염됐지만 병이 발병한 것은 아니라며 공식적인 3번째 환자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메르스의 증상으로는 고열, 기핌,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고 폐렴과 신부전증을 동방한다. 치사율은 30%정도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메르스, 국내도 위험한가", "메르스 치사율이 30% 면 괘 위험한데", "메르스 치료 방법은 없나", "메르스 한국도 안전하지 않은데" 등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