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달군 김수현…7개국 팬미팅투어 성료
'별에서 온 그대'로 아시아에서 인기를 끈 한류스타 김수현이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19일 "김수현이 18일 일본 도쿄를 끝으로 아시아 7개국 9개 도시를 도는 팬미팅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지난 3월16일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 '2014 김수현 아시아투어 퍼스트 메모리스'(Kim Soo Hyun Asia Tour 1st Memories)에 나서 3개월간 대만, 중국,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등을 돌며 총 5만여 명의 팬을 만났다.

18일 도쿄에서 열린 마지막 팬미팅에는 일본뿐 아니라 한국, 중국, 태국 등에서 찾아온 4000여 명의 팬이 함께했다.

김수현은 "투어를 마무리한다고 생각하니 아쉽다"며 "드라마 한 작품을 끝낸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팬미팅을 하면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도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멋진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좋은 작품으로 다시 인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김수현의 이번 투어는 방문 국가 확정부터 티켓 오픈, 공항 입국, 팬미팅과 기자회견까지 모든 일정이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면서 "특히 방문국 전체 티켓 매진은 물론이고 입국 시 공항 운집 인원 신기록, 방송사의 입국 현장 생중계 등 일정 진행 내내 전례 없는 환영을 받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팬미팅 현지에서는 언론의 열띤 취재 경쟁이 펼쳐졌으며, 김수현의 소식은 현지 언론에 대서특필됐다.

소속사는 "아시아는 물론이고 미국, 유럽 등에서도 앙코르 팬미팅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김수현은 이번 팬미팅 투어를 통해 더욱 견고한 팬층을 확보, 아시아 전체를 아우르는 한국 대표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고 밝혔다.

한편, 김수현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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