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코스피, 보합권 '오르락내리락'…연고점 공방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며 장중 연고점을 중심으로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외국인의 '바이코리아'와 투신권의 매물이 맞서는 양상이다.

    19일 오후 1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5포인트(0.02%) 오른 2013.7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강보합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 출발 직후 하락 전환했다. 한때 2000선 초반까지 미끄러지며 200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바이코리아'로 전환하면서 낙폭을 만회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삼성그룹주의 강세도 힘을 보탰다.

    현재 2010선을 회복해 연고점을 중심으로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전 거래일인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24포인트(0.16%) 오른 2013.44에 마감하며 연고점 기록을 새로 썼다.

    이날 장 초반 '팔자'에 나섰던 외국인은 매수로 돌아서 현재 404억 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전기전자와 증권업종을 위주로 매수 중이다.

    기관은 금융투자와 투신을 중심으로 448억 원 매도 우위다. 펀드 환매에 따른 투신권 매물이 출회하고 있다. 개인은 47억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540억 원이 들어오고 있다. 차익거래는 13억 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555억 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은행(1.15%)과 증권(2.13%)의 상승세가 두들러진다. 전기전자(0.35%)와 통신(0.53%), 보험(0.47%) 등도 상승 중이다. 의료정밀(-4.35%)의 낙폭이 크다. 이밖에 건설(01.02%), 제조(-0.11%), 운수장비(-0.80%) 등이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장 초반 약세였던 삼성전자는 반등해 1%대 강세다. 현재 전 거래일보다 1만6000원(1.12%) 오른 14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우선주도 3.11% 강세다. 우선주는 장중 116만40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그룹주들의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지주회사 분할 시나리오가 확산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분할시 배당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를 밀어 올리고 있다.

    삼성물산 우선주도 8.64% 상승 중이다. 삼성생명은 1.93%, 크레듀는 8.46% 오르고 있다. 호텔신라도 1.92% 뛰었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의 '팔자'에 3.20% 약세다. 현대차현대모비스는 1%대 하락 중이다. 각각 1.49%, 1.34% 떨어지고 있다. 자동차 3인방 중 기아차만 나홀로 0.34%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현재 1% 넘게 떨어지는 중이다. 전 거래일보다 6.71포인트(1.20%) 떨어진 550.88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이 팔자로 전환하며 지수가 방향을 틀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9억 원, 238억 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470억 원 순매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0원(0.15%) 떨어진 10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마켓칼럼]인공지능과 주식시장의 변동성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은기환 한화자산운용 한화그린히어로펀드 책임운용역2026년 새해를 맞이하여새해에도 어김없이 세상을 움직이는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인공지능(AI)이다. 최근 주요 방송사 다큐멘터리에서 인공지능으로 인한 고용충격과 불평등 문제를 다루면서 노동시장의 변화를 많은 사람들이 체감하기 시작한 것 같다. 회계사, 변호사, 세무사 등 이른바 ‘문과 전문직’이 가장 먼저 위협받기 시작하였고, 머지않아 외과의사마저 대체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최근 일론 머스크와 피터 디아만디스와의 대담에서는 3년 안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세계 최고의 외과의사보다 수술을 잘 할 것이라면서, 의사를 진로로 선택하지 말라는 다소 도발적인 언급까지 있었다.인공지능 기반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가장 큰 테크 전시회인 CES에서도 주인공이었다. 엔비디아는 차세대 추론 기반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인 알파마요를 공개했고,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선보였다.특히, 딥마인드와의 협력을 통해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결합하겠다는 전략은 많은 투자자들을 납득시키기에 충분했다. 바야흐로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 실생활에 적용되기 시작하면, 많은 일자리가 대체될텐데, 이번 CES는 정말 노동이 소멸하는 미래를 상상해보기에 충분한 기회였다.그동안 필자는 투자자로서 인공지능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으로 주로 이야기해 왔는데, 이번 칼럼에서는 다른 시각을 전해보고자 한다. 프린스턴대학교 컴퓨터과학자

    2. 2

      [마켓칼럼] 반도체株 담으면서 환헤지하는 외국인들…韓 증시 여전히 저평가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김유성 유니스토리자산운용 전무코스피 지수가 올 들어 파죽지세로 올라 사상 최고치인 4700선을 돌파했다. 주가는 거침없이 내달리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은 외환 당국의 안정화 노력에도 1480원대 수준까지 다시 급등했다. 원화 가치가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경제에 대한 의구심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 외국인은 반도체 기업 등 펀더멘탈(기초체력)이 튼튼한 기업만 선별적으로 매수하면서 환헤지 포지션을 가져가고 있다. 원화 리스크를 관리하는 모양새다.이달 외국인들은 주로 반도체와 방산, 조선 관련 종목을 집중적으로 담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체 순매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인공지능(AI) 거품론 속에서도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으로 방산주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됐다. 반면, 2차전지 관련주는 상대적으로 외국인 수급에서 소외되거나 매도 대상이 되는 차별화 장세가 연출됐다.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3800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이는 철저한 헤지가 동반된 전략적인 매수로 판단된다. 실제로 외국인은 현물을 대거 매수한 1월 2일과 7일을 기준 선물 시장에서는 각각 7235억원과 6000억원 이상을 순매도했다. 일반적으로는 외국인의 주식 매수는 원화 강세(환율 하락) 요인이지만, 이 기간 원·달러 환율은 오히려 1439

    3. 3

      "지금 안 사면 늦어요"…주총 앞두고 개미들 눈 돌리는 곳

      보통주보다 주가가 크게 낮은 우선주가 속출하고 있다.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는 보통주를 중심으로 상승장이 이어져 와서다.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 대목을 앞두고 배당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우선주 투자 전략이 관심을 끌 것이란 게 전문가들 조언이다.◇‘보통주 반값’ 수준 우선주 눈길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 우선주인 현대차2우B의 보통주 대비 주가는 36%가량 낮았다. 1년 전 대비 10.5%포인트 높아졌다. 괴리율은 보통주와 우선주 간 가격 차를 보통주로 나눈 값이다. 괴리율 하락폭이 클수록 우선주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다. 삼성전자(-25.7%)와 LG전자(-48.1%), 두산(-38.6%) 등의 괴리율도 컸다.증권가에서 주목하는 우선주는 현대차2우B다. 현대차 보통주가 워낙 많이 뛰어서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 차세대 모델을 공개한 이후 현대차 보통주는 42.3% 뛰었다.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입증하며 매수세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같은 기간 현대차2우B 상승률은 27.1%에 그쳤다.보통주와 우선주 간 괴리율은 점차 좁혀질 것이란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현대차의 경우 지난해부터 보통주와 우선주 간 괴리율을 줄이기 위해 우선주 매입 비중을 늘리고 있다. 현대차는 내년 말까지 4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추진하고 있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우선주를 매입하면서 보통주와의 괴리율이 축소될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2014~2016년 우선주 매입 비중을 25%로 늘리자 보통주와의 괴리율이 10%까지 축소된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괴리율 벌어진 지금이 투자 타이밍”일부 전문가는 괴리율이 크게 벌어진 지금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