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이 수직증축 법안 시행에 다른 수혜 기대에 급등하고 있다.

19일 오후 1시44분 현재 벽산은 전날보다 180원(4.83%) 오른 3905원을 기록 중이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수직증측 허용법안의 시행에 따라 리모델링할 수 있는 아파트 가구수는 400만~500만"이라며 "이로 인해 건축자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벽산의 올해 영업이익은 258억원으로 전년 대비 42.1% 증가할 것으로 봤다. 매출비중이 높은 무기질 단열재가 고부가가치 제품이라 영업이익 증가폭이 매출 증가폭을 웃돌 것이란 추정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