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민 기자 ] 루이비통은 삼성전자의 휴대폰 갤럭시 S5용 가죽 케이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루이비통이 삼성전자 휴대폰용으로 케이스 제품을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기존에 루이비통이 선보인 전자기기(IT)용 케이스는 미국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케이스, 혹은 일반 노트북 케이스 뿐이었다.

이 제품은 7월1일 글로벌 출시에 앞서 한국 시장에 전격적으로 먼저 풀렸다. 총 3가지의 가죽 디자인과 9가지의 색상으로 나왔다. 휴대폰을 보호해주면서 자연스럽게 슬라이드될 수 있도록 디자인됐고, 두께를 얇게 만들어 그립감을 높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여행 용품(Articles de Voyage)'이란 문구가 들어간 모델의 경우, 신용카드나 비행기 티켓 등을 꽂을 수 있도록 후면에 별도 포켓을 만들었다.
갤럭시S5, 루이비통 옷 입는다…케이스 한국서 최초 출시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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