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수요 감소로 철광석값 하락…2년만에 당 100弗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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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가격이 2년 만에 t당 100달러(약 10만2600원) 밑으로 떨어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철광석 가격 제공업체인 스틸인덱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철광석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2.2% 하락한 t당 98.50달러에 거래됐다. 100달러 선이 붕괴된 것은 2012년 9월 이후 처음이다.
가격 하락은 중국의 수요 감소 때문이다. 전 세계 철광석의 3분의 2를 소비하는 중국이 경기 둔화로 철광석 소비를 줄이고 있다. 당분간 가격 하락은 계속될 전망이다. 맥쿼리증권은 3분기 철광석 평균 예상 가격을 t당 110달러에서 10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철광석 가격 제공업체인 스틸인덱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철광석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2.2% 하락한 t당 98.50달러에 거래됐다. 100달러 선이 붕괴된 것은 2012년 9월 이후 처음이다.
가격 하락은 중국의 수요 감소 때문이다. 전 세계 철광석의 3분의 2를 소비하는 중국이 경기 둔화로 철광석 소비를 줄이고 있다. 당분간 가격 하락은 계속될 전망이다. 맥쿼리증권은 3분기 철광석 평균 예상 가격을 t당 110달러에서 10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