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이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LIG손해보험의 유력 인수 후보로 떠오르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2분 현재 롯데손해보험은 전 거래일보다 340원(7.49%) 뛴 4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치솟은 데 이어 이틀째 급등세다.

전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IG손해보험 매각 본입찰에 KB금융지주, 롯데그룹, 동양생명, 자베즈·새마을금고 컨소시험, 중국 푸싱그룹 등 5개사가 참여했다. 롯데그룹이 최고 가격인 5800억원가량을 제시해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