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전이 초읽기에 들아가면서 20~30대의 젊은 유권자층을 겨냥한 스마트폰 홍보 전략도 나왔다.

1000원짜리 지폐에 박원순 후보가 … 6·4 지방선거, 선거 앱도 등장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앱)인 '스마트선거'는 증강현실을 이용, 후보자와 유권자를 연결해주는 선거 전용 앱이다. 후보자의 프로필과 공약을 한번에 볼 수 있다. 후보자들 입장에선 선거 비용은 줄이면서 장소와 시간에 제약 없이 24시간 선거운동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실제 스마트 선거 앱으로 1000원 지폐를 인식하면 박 시장의 선거 홍보 영상이 재생된다. 사용자는 박 후보의 영상을 시청함과 동시에 공약, 프로필, 인사말 등의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스마트앱 측은 "오프라인 선거운동의 제약과 한계를 넘어서 후보자, 유권자 모두의 만족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이라며 "스마트 선거 앱은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선거는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에서 무료다운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64vote.com/main.html)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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