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탕 갖춘 사우나, 커뮤니티에 마련
조망권 보장 위해 아파트 20층부터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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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용산은 지하 9층 지상 40층 2개동으로 아파트 195가구(전용면적 135~243㎡), 오피스텔 782실(전용 42~84㎡)로 구성된다. 아파트 중에선 펜트하우스도 5가구도 포함된다.
아파트는 20층부터 40층으로 배치돼 조망권 확보가 유리할 전망이다. 펜트하우스 4가구는 21층에 배치된다.
40층 높이의 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답게 한강 조망권을 극대화한 설계가 인상적이다. 모든 주택형의 거실을 2면 또는 3면 개방 형태로 설계했기 때문이다.
일반 가구에서 뿐만 아니라 아파트 전용 커뮤니티 시설에서도 조망권을 보장받는다. 20층에 커뮤니티 시설이 배치되서다. 운동과 휴식을 즐기며 한강과 남산, 용산민족공원 등의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온다. 특히 입주민 만족도가 높은 욕탕을 갖춘 사우나 시설도 마련된다. 오피스텔 커뮤니티 시설은 5층이다.
2개동을 연결하는 다리인 '스카인브릿지'도 20층에 조성되는데 다리 위 공간에 스카이라운지가 생겨 입주민은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도심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오피스텔은 5층부터 19층까지다. 3층에서 4층은 일반 오피스 시설이며 지하 2층에서 지상 2층까지는 상가가 형성된다. 지하 3~5층은 아파트 전용 주차시설이며 지하 6~9층은 오피스텔을 비롯해 기타 방문객 주차 시설로 이용된다.
일부 층에 휴게 공간인 옥상정원을 배치한 점도 돋보인다. 각 동의 5층, 20층, 21층, 40층에 옥상정원이 꾸며진다. 일부 아파트 가구는 거실과 연계한 목재 데크가 설치돼 옥상정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상층인 40층에는 펜트하우스와 더불어 게스트하우스를 들인다. 일반적으로 고급 아파트의 최상층이 펜트하우스만 설계되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란 평가다. 게스트하우스는 20층에도 있다.
주상복합 아파트지만 조경 면적도 넓은 편이다. 전체 대지면적의 11%가 넘는 넓은 공개공지를 조성했기 때문이다. 바닥분수와 친환경 식재의 수경시설, LED(발광다이오드) 바닥 조명을 적용한 보행통로 등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김한강 삼성물산 분양소장은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 걸맞게 조망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설계를 적용했다"면서 "용산구 일대의 랜드마크 건물로써 손색이 없는 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문의 아파트 (02) 401-3303 오피스텔 (02)-451-3369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