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박해일 "한 번 만져봐도 돼요?" 야릇한 분위기
신민아 박해일

신민아와 박해일의 애틋한 경주 여행이 시작됐다.

2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경주'(감독 장률, 제작 인벤트스톤 률필름, 배급 인벤트디)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박해일과 신민아가 참석했다.

이날 신민아는 화이트 블라우스에 롱 스커트를 입고 청순한 미모를 과시했다. 박해일은 어두운 정장에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가슴에 달고 등장했다.

영화 '경주'는 7년 전 기억 속 춘화를 찾아온 수상한 남자 최현(박해일 분)과 단아한 외모와는 달리 엉뚱한 매력을 지닌 여자 공윤희(신민아 분)의 만남을 그린 영화로, 칸 베를린 베니스 국제영화제를 석권한 장률 감독의 첫 코미디 멜로 연출작이다.

앞서 공개된 '경주' 예고편에서는 박해일은 신민아에게 "손 한번 잡아봐도 돼요?"라는 말로, 신민아는 박해일에게 "귀 한번 만져봐도 돼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경주' 제작보고회 소식에 누리꾼들은 "신민아 박해일 '경주' 꼭 봐야겠다" "신민아 박해일, 둘이 잘 어울린다" "신민아 박해일, 케미 폭발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