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5호 홈런` 추신수가 시즌 5호 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3-3이던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애틀 투수들이 몸을 푸는 불펜에 꽂힌 이번 홈런은 시즌 5호로 비거리는 127ｍ에 달했다.



특히 이날 텍사스가 4-3으로 승리하면서 추신수의 타점은 결승타점으로 기록됐다.



이날 경기에서 3타수 2안타를 친 추신수는 홈런, 타격(타율 0.310), 출루율(0.432) 등 세 분야에서 독보적인 팀 내 1위를 질주했다.



득점 2개를 보태 시즌 득점은 24개로 늘었고, 타점도 13개로 불었다.



텍사스는 22일부터 디트로이트, 미네소타, 워싱턴을 돌며 원정 11연전을 치른다.



추신수 5호 홈런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추신수 5호 홈런, 진짜 공수주 삼박자구나", "추신수 5호 홈런, 슬슬 페이스 찾아가네", "추신수 5호 홈런, 심판들 보란 듯이"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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