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시공한 1885가구 대단지 아파트인 ‘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이 높은 입주율로 순항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2월 말부터 입주에 들어간 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 입주율이 88%를 기록 중이라고 22일 발표했다.

이 단지는 대전 시내 주거 선호지역인 노은지구에 들어선 데다 과학벨트 유치가 확정된 대덕지구와도 가깝다. 단지 북쪽으로는 반석천이 흐르고 아파트 주변으로도 매봉산과 갑하산이 감싸고 있어 주거 여건이 좋은 편이다. 롯데마트와 노은 도서관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한화건설은 단지 안에 입주지원센터를 설치해 입주 안내는 물론 인근 부동산과 연계한 매매, 전세 알선 서비스를 지원했다. 또 입주 초기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골프연습장 등 체육 커뮤니티시설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노은지구의 높은 교육열을 충족시키기 위해 서울 대치동 학원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대치미래학원’도 운영된다. 서울 강남권의 학원강사들이 수준별 맞춤식 강의를 진행한다. 입주 후 2년동안 한화건설이 학원비 일부도 부담한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은 인프라 교통 학군 자연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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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