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과 중국발 훈풍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2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26포인트, 0.36% 오른 2015.5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202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점을 다시 썼습니다.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되자 통화 긴축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면서 상당기간 저금리가 유지될 것이란 기대감이 외국인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장중 발표된 중국 5월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 또한 반등하면서 주가 상승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 274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기관은 금융투자와 투신권을 중심으로 320억원 팔아 치우며 6거래일째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233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수 물량이 쏟아지면서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전체 240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은행이 3.29% 올랐고, 운수장비(1.45%)와 의료정밀(1.44%) 등도 1% 넘게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PMI 지수 상승에 힘입어 철강금속(1.19%)과 화학(0.86%) 등도 주가가 뛰면서 긍정적 흐름을 보였습니다.



전기전자와 전기가스업, 통신업 등은 각각 0.57%, 0.41%, 0.30%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삼성전자가 1.04% 하락세를 보였고, 한국전력(-0.84%)과 신한지주(-0.32%) 등도 소폭 내렸습니다.



반면, 자동차 3인방인 현대차(1.08%), 현대모비스(0.85%), 기아차(1.18%)는 동반 상승했고 POSCO(1.13%)와 SK하이닉스(1.19%) 등도 1%대로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22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6포인트, 0.21% 오른 546.7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6억원과 93억원 동반 매수를 기록했고, 기관은 홀로 109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종이/목재(2.55%), 기타 제조(1.57%), 인터넷(1.54%), 오락문화(1.26) 등이 1~2% 상승했습니다.



통신장비와 일반전기전자, 출판/매체복제, 제약 등은 1% 안쪽으로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 업종이 더 많았습니다.



셀트리온(-1.72%)과 CJ오쇼핑(-1.33%), 포스코 ICT(-1.33%) 등이 1% 넘게 빠졌지만, 파라다이스(1.61%)와 GS홈쇼핑(1.34%), 서울 반도체(0.66%) 등은 올랐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70원 내린 1024.2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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