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군인 '편의점 창업' 지원…보훈처, 세븐일레븐과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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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이상 군대에서 복무한 제대군인이 편의점 프랜차이즈인 세븐일레븐을 창업하면 전담상담사의 컨설팅과 함께 가입 과정에서 우대를 받게 된다.
국가보훈처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승춘 처장과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간 ‘제대군인 창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는다고 23일 밝혔다. 보훈처 산하 전국 6곳에 있는 제대군인지원센터는 관내 기업 등과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수시로 맺고 있지만 보훈처가 특정 기업과 창업 지원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훈처가 소자본 창업 교육을 받은 제대군인 중 편의점 가맹점주가 되려는 사람을 추천하면 코리아세븐은 전담상담사를 통해 입지, 가맹 형태, 상품주문 및 정리, 매장 및 고객 관리 등에 관한 컨설팅을 해주기로 했다. 보훈처 관계자는 “임대차보증금을 제외하고 완전가맹 형태로 편의점을 창업할 경우 평균 투자비는 2150만원”이라며 “코리아세븐이 제대군인을 우대해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보훈처가 제대군인의 행복한 일자리로 편의점을 지목한 이유는 커피전문점이나 치킨집에 비해 투자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데다 점주의 평균 운영기간이 5년6개월에 이르고,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의 특성도 규칙적인 생활에 익숙한 제대군인에게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최승욱 선임기자 swchoi@hankyung.com
국가보훈처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승춘 처장과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간 ‘제대군인 창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는다고 23일 밝혔다. 보훈처 산하 전국 6곳에 있는 제대군인지원센터는 관내 기업 등과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수시로 맺고 있지만 보훈처가 특정 기업과 창업 지원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훈처가 소자본 창업 교육을 받은 제대군인 중 편의점 가맹점주가 되려는 사람을 추천하면 코리아세븐은 전담상담사를 통해 입지, 가맹 형태, 상품주문 및 정리, 매장 및 고객 관리 등에 관한 컨설팅을 해주기로 했다. 보훈처 관계자는 “임대차보증금을 제외하고 완전가맹 형태로 편의점을 창업할 경우 평균 투자비는 2150만원”이라며 “코리아세븐이 제대군인을 우대해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보훈처가 제대군인의 행복한 일자리로 편의점을 지목한 이유는 커피전문점이나 치킨집에 비해 투자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데다 점주의 평균 운영기간이 5년6개월에 이르고,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의 특성도 규칙적인 생활에 익숙한 제대군인에게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최승욱 선임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