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국회의장 정의화

19대 국회 후반기 2년간 입법부를 이끌 국회의장 후보에 5선의 정의화 새누리당 의원(66·부산 중·동·사진)이 선출됐다. 또 여당 몫의 국회 부의장 후보에는 정갑윤 의원(64·울산 중)이 뽑혔다.

정의화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회의장 후보자 선출 투표에서 147표 중 101표를 얻어 46표에 그친 황우여 의원(인천 연수)을 따돌렸다. 국회 본회의 무기명 투표에서 과반 찬성으로 선출되는 국회의장은 다수당 의원이 단독 출마하는 것이 관례인 만큼 정 의원은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차기 국회의장으로 확정될 전망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