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교역조건지수' 26년來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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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수출 대금으로 살 수 있는 수입상품 물량이 관련통계가 나온 1988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4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소득교역조건지수(2010년=100)는 전년 동월보다 9.9% 상승한 123.65를 나타냈다. 현행 통계가 작성된 1988년 이래 가장 높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뜻한다.
천재정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수출가격보다 수입가격이 더 크게 내리면서 교역조건이 좋아진데다 수출물량도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출물량지수는 1년 전보다 9.2% 오른 138.47로 역시 1988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수입물량지수도 119.59로 전년 동월보다 6.9% 올랐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4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소득교역조건지수(2010년=100)는 전년 동월보다 9.9% 상승한 123.65를 나타냈다. 현행 통계가 작성된 1988년 이래 가장 높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뜻한다.
천재정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수출가격보다 수입가격이 더 크게 내리면서 교역조건이 좋아진데다 수출물량도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출물량지수는 1년 전보다 9.2% 오른 138.47로 역시 1988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수입물량지수도 119.59로 전년 동월보다 6.9% 올랐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