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아나운서

박혜진 아나운서가 MBC를 떠난다.

24일 노컷뉴스는 박혜진 아나운서가 최근 MBC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박혜진 아나운서는 최근 MBC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오는 26일쯤 사표처리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박혜진 아나운서는 장기 파업을 겪으며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박혜진 아나운서는 2001년 MBC에 입사해 2006년부터 3년간 '뉴스데스크'의 여성 앵커로 활약한 MBC 간판 아나운서다.

박혜진 아나운서는 지난 2008년과 2012년 두차례에 걸친 MBC 장기파업 당시 소신있는 발언과 행보로 동료들의 귀감을 사기도 했다.

한편 MBC의 장기파업 이후 MBC를 떠난 아나운서로는 오상진, 문지애 아나운서 등이 있다. 이들은 퇴사 후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또, 최윤영, 나경은 아나운서는 육아 등의 이유로 MBC를 떠났다.

박혜진 아나운서 사직서 제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혜진 아나운서도 사직서 제출, 안타깝네" "박혜진 아나운서 사직서 제출, 그럴만도 했죠" "박혜진 아나운서,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박혜진 아나운서,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