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SNL코리아5′ 캡쳐 / '조성모' '조성모 매실'

'조성모' '조성모 매실'

조성모가 13년 전 찍은 매실 음료 광고를 셀프 패러디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5′에서는 가수 조성모가 특별 호스트로 출연, 과거 자신이 찍은 매실 음료 광고를 재연했다.

이날 패러디 장면에는 ′조성모의 CF를 본 사람들이 오글거림을 호소하다 사망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웃음을 안겼다.

패러디에서 사람들은 손발이 오그라든 채 계속해서 사망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추적했다. 이때 매실 농장에는 당시 매실의 상큼함을 전했던 조성모가 등장했다. 그는 매실 농장에 나타나 매실 주스 병을 들고 "난 네가 좋아. 너도 내가 좋니? 널 깨물어주고 싶어"라며 깜찍한 표정을 지어 농장주의 손발을 오그라들게 했다.

조성모는 이후 ′피플 업데이트′에서 "매실 CF를 촬영한 후에는 까다로워졌다"고 말하며 매실 CF의 후유증을 털어놓았다.

그는 "인터뷰를 할 때 ′매′자라는 얘기만 꺼내도 인터뷰를 거부했다. 심지어 초록색을 배경으로 하면 사진도 안찍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성모 매실 광고 패러디, 직접 패러니 하다니 진짜 웃겼다" "조성모 매실 광고, 자료화면만 봐도 싫어하더니 결국 자폭했구나" "조성모 매실 광고, 여전히 상큼하던데" "조성모 매실 광고, 초록색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조성모 매실 광고, 매실하면 조성모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