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좌파 영화 거장 켄 로치 "북한은 끔찍한 기형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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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좌파 영화의 대부 켄 로치 감독(78·사진)이 “북한을 끔찍한 기형국가”라고 표현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 중인 로치 감독은 23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에 대한 정치적 견해를 묻는 말에 “두려움에 떠는 상황이 아니라면 누구도 북한을 변호할 수 없을 것”이라며 “주민을 억압하는 북한은 기형적인 것 중에서도 가장 기형적인 국가”라고 말했다. 미국과 영국 제국주의를 비판하는 좌파 감독으로 유명한 그는 “과거 영화에서도 스탈린 시대 소련에 대해 많은 비판을 했다. 북한에 관한 영화를 만들지는 않았지만 북한을 비판하는 데 거리낄 게 없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 중인 로치 감독은 23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에 대한 정치적 견해를 묻는 말에 “두려움에 떠는 상황이 아니라면 누구도 북한을 변호할 수 없을 것”이라며 “주민을 억압하는 북한은 기형적인 것 중에서도 가장 기형적인 국가”라고 말했다. 미국과 영국 제국주의를 비판하는 좌파 감독으로 유명한 그는 “과거 영화에서도 스탈린 시대 소련에 대해 많은 비판을 했다. 북한에 관한 영화를 만들지는 않았지만 북한을 비판하는 데 거리낄 게 없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