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글로벌, 발전용 연료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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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E&R에 年 700억 석탄 공급
한전 자회사에 바이오매스 납품
한전 자회사에 바이오매스 납품
GS 계열의 무역·자원개발 회사인 GS글로벌이 국내 발전회사를 대상으로 연료공급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GS글로벌은 계열사인 GS E&R(옛 STX에너지)이 운영 중인 경기 안산 반월발전소에 발전용 석탄을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연간 공급물량은 50만t으로 700억원 규모다. 정택근 GS글로벌 사장(사진)은 “발전용 연료 공급은 회사의 새로운 신성장동력 중 하나”라며 “그룹 안팎의 발전사들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S E&R의 반월발전소는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열병합발전소로 연간 전기 77㎿를 생산한다. GS E&R은 반월 외에도 경북 구미에 열병합발전소를 운영 중이며, 강원 동해와 경기 포천에도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GS글로벌은 GS E&R의 다른 발전소에도 석탄 공급을 추진 중이다.
바이오매스 연료 공급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남동발전, 남부발전 등 한국전력공사 발전자회사를 상대로 목재펠릿(톱밥 등으로 만든 땔감)과 같은 바이오매스 연료를 공급하기 시작해 현재 국내 바이오매스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GS EPS와도 연간 40만t 규모의 발전용 바이오매스를 2015년부터 장기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발전사의 바이오매스 수요는 현재 연간 140만t에서 2022년 약 420만t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GS글로벌은 바이오매스 확보를 위해 동남아, 북미 등의 우량 공급사와 공동 투자 및 장기계약을 통한 물량 확보를 추진 중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GS글로벌은 계열사인 GS E&R(옛 STX에너지)이 운영 중인 경기 안산 반월발전소에 발전용 석탄을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연간 공급물량은 50만t으로 700억원 규모다. 정택근 GS글로벌 사장(사진)은 “발전용 연료 공급은 회사의 새로운 신성장동력 중 하나”라며 “그룹 안팎의 발전사들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S E&R의 반월발전소는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열병합발전소로 연간 전기 77㎿를 생산한다. GS E&R은 반월 외에도 경북 구미에 열병합발전소를 운영 중이며, 강원 동해와 경기 포천에도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GS글로벌은 GS E&R의 다른 발전소에도 석탄 공급을 추진 중이다.
바이오매스 연료 공급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남동발전, 남부발전 등 한국전력공사 발전자회사를 상대로 목재펠릿(톱밥 등으로 만든 땔감)과 같은 바이오매스 연료를 공급하기 시작해 현재 국내 바이오매스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GS EPS와도 연간 40만t 규모의 발전용 바이오매스를 2015년부터 장기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발전사의 바이오매스 수요는 현재 연간 140만t에서 2022년 약 420만t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GS글로벌은 바이오매스 확보를 위해 동남아, 북미 등의 우량 공급사와 공동 투자 및 장기계약을 통한 물량 확보를 추진 중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