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中 광고모델료·행사비로 330억 벌었다"
홍콩 언론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인기로 인해 김수현이 중국에서만 광고 17개를 체결해 광고모델료로 330억원에 달하는 수입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온바오닷컴에 따르면 홍콩 명보는 "김수현이 지난 6개월 사이에 중국에서 광고계약 17건을 체결하고 60개에 달하는 행사 초청을 받아 수입이 2억위안(329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수현은 지난 6개월 사이에 삼성, 코카콜라,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 현대자동차, 뚜레쥬르, 텐센트, 아오캉, 하겐다즈, 더페이스샵, 지오지아, 빈폴 등 17개 브랜드와 중국 광고계약을 체결했다.

신문은 "'별그대' 방영 후, 김수현의 광고모델료는 450만위안(7억4천만원)에서 1천만위안(16억4천만원)으로 급등했다"며 "모 아이스크림 브랜드의 광고료는 1천만위안에 달했으며 최근 방영 중인 제화브랜드의 광고모델료 역시 1천만위안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베이징의 열린 모 명품 브랜드의 행사 개런티가 120만위안(2억원)에 달했다"며 "높은 몸값에도 60개 업체가 줄 서 있을 정도로 참석 요청이 끊이지 않아 이같은 모델료, 행사 개런티 등을 감안하면 2억위안이 넘는 돈을 벌어들였을 것"이라 덧붙였다.

앞서 광저우에서 발간되는 연예잡지 남도오락주간은 "'별그대'가 종영된 후, 김수현의 몸값이 폭등해 16개 브랜드의 광고모델료로 1억1천만위안(181억원)을 벌어들였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온바오 강희주]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