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환 이천시장 후보, 시장 연봉 50% 삭감 공약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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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환 경기 이천시장 무소속 후보는 26일 시장과 시의원의 특권을 내려놓고 시민에게 권력을 돌려주는 정책의 일환으로 ‘시장과 시의원 연봉 50% 삭감’ 공약을 내세웠다.
김 후보는 이날 “이천시 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소비경제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해 민생경제가 바닥에 떨어진 상태”라며 “선출직 공직자들이 시민과 고통을 분담한다는 취지에서 연봉 50% 삭감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시장 연봉은 50% 삭감, 시의원은 월 의정활동비가 200만원을 넘지 않도록 해 연봉 2400만원 안으로 묶을 방침”이라며 “시의원들의 동의를 구할 수 있도록 협의할 것이며, 전국 최고의 지방자치 명품도시를 만드는데 시의원들도 동참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연봉 삭감으로 절감되는 돈은 어르신과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복지비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시장실을 없애고, 소규모 대외 접견실만 둘 방침”이라고 했다. 그는 “시장에 당선될 경우 사무실에 있지않고 거의 현장을 다닐 것이고 결재도 현장에서 할 계획이어서 사실상 시장실이 불필요 할 것”이라며 “대외 손님이나 내방객 면담을 위한 소규모 접견실이면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시의회 의원실도 시의원들과 협의해 축소할 방침이다.
김 후보는 “축소되는 공간은 시민소통실로 전환해 시정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보도홍보실, 나아가 시정에 궁금해 하는 시민들이 활용하는 홍보공간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김 후보는 이날 “이천시 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소비경제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해 민생경제가 바닥에 떨어진 상태”라며 “선출직 공직자들이 시민과 고통을 분담한다는 취지에서 연봉 50% 삭감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시장 연봉은 50% 삭감, 시의원은 월 의정활동비가 200만원을 넘지 않도록 해 연봉 2400만원 안으로 묶을 방침”이라며 “시의원들의 동의를 구할 수 있도록 협의할 것이며, 전국 최고의 지방자치 명품도시를 만드는데 시의원들도 동참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연봉 삭감으로 절감되는 돈은 어르신과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복지비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시장실을 없애고, 소규모 대외 접견실만 둘 방침”이라고 했다. 그는 “시장에 당선될 경우 사무실에 있지않고 거의 현장을 다닐 것이고 결재도 현장에서 할 계획이어서 사실상 시장실이 불필요 할 것”이라며 “대외 손님이나 내방객 면담을 위한 소규모 접견실이면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시의회 의원실도 시의원들과 협의해 축소할 방침이다.
김 후보는 “축소되는 공간은 시민소통실로 전환해 시정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보도홍보실, 나아가 시정에 궁금해 하는 시민들이 활용하는 홍보공간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