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서 폐쇄회로TV(CCTV)를 생산하는 싸이토피아(대표 장재훈)는 야간에 자동차 번호판과 얼굴을 식별할 수 있는 CCTV ‘SYT-HD2000’을 개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제품의 핵심은 200만화소의 일반형 CCTV 카메라보다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 제어기술이다. 최근 2년간 3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창원과학기술진흥원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 회사는 적외선의 빛과 셔터 스피드를 제어하는 소형 컨트롤러를 적용해 밤에도 선명한 화질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