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랑채' 27일 다시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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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체험공간 등 새단장
올 120만 관광객 유치 계획
올 120만 관광객 유치 계획
한국 문화관광을 홍보하는 명소로 자리잡은 서울 효자동의 ‘청와대 사랑채’(사진)가 두 달간의 새 단장을 마치고 27일 재개관한다. 지난해 내국인 27만명, 외국인 83만명 등 약 111만명이 방문한 청와대 사랑채는 2010년 1월 개관 이래 우리 전통문화와 역사를 홍보하는 장소로 활용돼 왔다.
올해 120만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청와대 사랑채는 이번 새 단장을 통해 한국의 고유한 분위기를 최대한 반영했다. 목재와 한지를 주로 사용해 내부 인테리어를 꾸몄고, 1층 천장은 전통 격자무늬를 활용한 장식으로 바꿨다. 관광객 대상 한식체험 행사를 추가하고, 우리 야생화 전시 등의 기획전을 상설화했다.
1층의 ‘한국문화전시실’은 상고시대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특징을 담은 전통 의생활을 전시한 공간이다. ‘기획전시실’에서는 오는 9월까지 150여점의 야생화와 40여점의 식물 세밀화, 꽃누르미(압화) 등을 전시한다. 특히 새로 만든 ‘한식홍보관’은 사전에 예약한 관람객이 직접 한식을 만들고 배울 수 있는 곳으로, 한식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 밖에도 2층의 청와대관은 청와대 소개, 청와대 체험존, 전·현직 대통령 미디어월 등으로 꾸몄고, 역대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에 받은 각종 선물도 전시할 예정이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
올해 120만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청와대 사랑채는 이번 새 단장을 통해 한국의 고유한 분위기를 최대한 반영했다. 목재와 한지를 주로 사용해 내부 인테리어를 꾸몄고, 1층 천장은 전통 격자무늬를 활용한 장식으로 바꿨다. 관광객 대상 한식체험 행사를 추가하고, 우리 야생화 전시 등의 기획전을 상설화했다.
1층의 ‘한국문화전시실’은 상고시대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특징을 담은 전통 의생활을 전시한 공간이다. ‘기획전시실’에서는 오는 9월까지 150여점의 야생화와 40여점의 식물 세밀화, 꽃누르미(압화) 등을 전시한다. 특히 새로 만든 ‘한식홍보관’은 사전에 예약한 관람객이 직접 한식을 만들고 배울 수 있는 곳으로, 한식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 밖에도 2층의 청와대관은 청와대 소개, 청와대 체험존, 전·현직 대통령 미디어월 등으로 꾸몄고, 역대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에 받은 각종 선물도 전시할 예정이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