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道 사고 땐 무료견인 서비스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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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도공, 2차사고 예방 캠페인
해마다 고속도로 2차사고로 47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차사고란 고장이나 사고로 정차한 차량을 뒤따르던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를 말한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1~2013년) 고속도로 2차사고로 141명이 사망했고, 이는 같은 기간 전체 고속도로 사고 사망자의 16.2%였다. 또 2차사고 10건 중 6건은 오후 9시에서 오전 6시 사이에 발생했으며, 치사율은 61.3%에 달해 일반사고(9.7%)에 비해 6.3배나 높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위급상황에서 2차사고를 피하려면 차량을 즉시 갓길로 옮기고 가드레일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며 “비상시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로 연락하면 무료 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와 도로공사는 28일 전국 고속도로영업소에서 2차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1~2013년) 고속도로 2차사고로 141명이 사망했고, 이는 같은 기간 전체 고속도로 사고 사망자의 16.2%였다. 또 2차사고 10건 중 6건은 오후 9시에서 오전 6시 사이에 발생했으며, 치사율은 61.3%에 달해 일반사고(9.7%)에 비해 6.3배나 높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위급상황에서 2차사고를 피하려면 차량을 즉시 갓길로 옮기고 가드레일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며 “비상시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로 연락하면 무료 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와 도로공사는 28일 전국 고속도로영업소에서 2차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