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업계 최초로 경력이 단절됐거나 정년퇴직 후 새 일자리를 찾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근무 직원 30명을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서류접수는 세븐일레븐 홈페이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다음달 1일까지 진행한다. 점포관리직은 수도권 20개 직영점에 각각 배치되며, 일반사무직은 본사에서 문서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근무 시간은 하루 6시간으로 점포관리직은 오전(오전 9시~오후 3시), 오후(오후 3~9시)로 나뉘며 일반사무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근무 시간은 지원자의 상황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함태영 세븐일레븐 인사교육팀장은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시간선택제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