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SK텔레콤과 스마트십(Smart Ship)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27일 발표했다. 스마트십은 통신 네트워크 기반의 운항 관제를 도입하고, 선박 내부에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융합 서비스를 구현한 차세대 선박이다.

두 회사는 각자 보유한 ICT 및 해양 분야 인력과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십과 글로벌 운항관리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 ICT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ICT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면서 스마트십 설계 최적화와 제품·서비스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