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의회 선거 영향 `유로화` 혼조, 우크라이나 대선 `달러·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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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외환시장동향]
출연: 강현규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외환시장 동향
유로화는 유럽 외환시장에서 유럽의회 선거에서 반유럽 성향의 극우 정당들이 약진한 가운데 주요 통화에 혼조를 나타냈다. 유로화는 장 초반 유럽 의희 선거결과에 약세를 나타냈으나, 유럽중앙은행의 정책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란 분석에 다시 상승 압력을 받았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개최된 중앙은행 포럼에서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전망이 매우 낮아 가계와 기업들의 소비와 투자를 미루는 전형적인 디플레이션 사이클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졌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커지면 행동에 나서겠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 했다. 하지만 이런 발언에도 불구하고 유로화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대통령 선거가 혼란없이 마무리 되면서 엔화 매도세가 촉발함에 따라 달러/엔 환율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제 시장은 미국의 GDP에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미국과 영국장의 휴장으로 시장은 큰 움직임없이 한산한 모습이었다.
해외시장 주간 이슈
1.지난 주 이슈
지난 주는 주 초반 소매업체들의 실적 악화로 인한 급락과 함께 플로셔 총재의 조기금리 인상 가능성 발언에 의해 하락 출발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주 중반 FOMC 회의록 공개에서 그러한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감을 잠재우는 안도랠리를 보였으며 주 후반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 호전과 미국의 주택지표들의 호전된 모습이 실물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S&P 500지수가 사상최초로 종가상 1900선을 넘으면서 마감하였다. 주간기준으로 다우 0.7%, S&P 500 1.21% 나스닥은 2.33% 상승하면서 마감했다.
2. 이번 주 이슈
주 초반 EU 선거와 우크라이나 대선이라는 정치적 이슈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제한적이었다. 따라서 시장의 관심은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경제지표들의 예상치가 전달에 비해 위축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이 부분이 시장에 얼마나 영향을 줄 것인지가 시장의 관심거리이다. 하지만 글로벌 자금 흐름에서 보듯이 시장은 6월 5일 ECB 통화 정책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여전히 외국인은 특별한 변동성이 없는 이상 지속적인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저가매수세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의 매수세로 인한 상승은 다소 제한적인 모습이며 오히려 기관이 펀드 환매로 인한 매도세가 나오고 있어 이러한 기관의 매도세가 얼마나 줄어들 지의 여부가 시장이 상승을 보이게 될 지 아니면 위축되게 할 지 결정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물론 중국의 제조업 호전 등은 그 동안 중국발 우려감에 낙폭이 컸던 종목들에 대한 순환매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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