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27일 신시내티 레즈와 벌이는 미국 프로그야구(MLB)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환상적인 투구를 선사하고 있다.

시즌 5승과 홈경기 첫 승리에 도전하고 있는 류현진은 1회 초부터 공 12개로 깔끔하게 마무리한 뒤 7회까지 안타와 실점없이 퍼펙트로 경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다저스가 1-0으로 앞서 승리투수 요건도 갖춘 상태다.

류현진은 이번 경기에서 올해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에이스로 꼽히는 조니 쿠에토(28)와 선발 맞대결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쿠에토가 올 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류현진은 거물급 투수와 맞서서도 전혀 주눅 들지 않는 강심장으로 오히려 상대 선수들을 압도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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