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S&C, 업황 개선이 실적 호전으로 확인"-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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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8일 동국S&C의 1분기 매출이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업황 개선이 실적 호전으로 확인되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00원을 유지했다.
동국S&C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0억 원, 17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인 28억 원 대비 하회했지만 이는 발주사의 설계 변경에 따른 매출원가의 증가액이 약 13억 원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금액은 발주사로부터 보전 받아 전액 기타이익을 환입됐기 때문에 그만큼 세전이익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이 회사의 실적은 업황 호전에 따른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실현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S&C 전체 매출액의 70~80%는 달러 매출이다. 이에 따라 환율에 대한 우려가 있다.
한 연구원은 이에 대해 "수주 금액의 80~90%를 선물환 매도를 통해 헤지함으로써 이익 변동 가능성을 차단하는 정책을 쓴다"며 전체적인 순이익은 유지된다고 말했다. 현재 수주 잔고의 대부분이 환율 1080원 선에서 헤지된 상태라는 것.
때문에 환율이 낮아지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감소하지만 환 관련 이익은 그만큼 증가한다.
한 연구원은 "해외 풍력시장 회복으로 실적 개선 추세에 있고 국내 풍력시장도 개화 직전에 있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동국S&C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0억 원, 17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인 28억 원 대비 하회했지만 이는 발주사의 설계 변경에 따른 매출원가의 증가액이 약 13억 원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금액은 발주사로부터 보전 받아 전액 기타이익을 환입됐기 때문에 그만큼 세전이익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이 회사의 실적은 업황 호전에 따른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실현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S&C 전체 매출액의 70~80%는 달러 매출이다. 이에 따라 환율에 대한 우려가 있다.
한 연구원은 이에 대해 "수주 금액의 80~90%를 선물환 매도를 통해 헤지함으로써 이익 변동 가능성을 차단하는 정책을 쓴다"며 전체적인 순이익은 유지된다고 말했다. 현재 수주 잔고의 대부분이 환율 1080원 선에서 헤지된 상태라는 것.
때문에 환율이 낮아지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감소하지만 환 관련 이익은 그만큼 증가한다.
한 연구원은 "해외 풍력시장 회복으로 실적 개선 추세에 있고 국내 풍력시장도 개화 직전에 있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